열대야란 밤의 기온이 25도C 이상이어서 한 밤에도 더위를 느끼게되는 현상을 말하며, 이때는 인체에서 하루주기로 반복되는 "인체시계"가 고장이 나서 생체 리듬이 깨지며 결과적으로 온갖 증상들이 생기게 된다. 즉 체온 상승이 일어나며 위장기능 저하, 식욕저하, 소화 불량, 발한, 자율신경계 이상, 탈수 등을 일으키며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수면을 방해하여 소위 "수면지연증후군"을 야기한다.
열대야 극복 방법은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정상화시켜야하는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저녁식사 후에 어느 정도 뜸을 드린 후 조깅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여 땀을 흠뻑 흘리고 난 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 후 과일 쥬스 등을 마시고 마을을 편하게 하면서 가벼운 독서나 테레비죤을 보면서 졸리게 되면 편한 마음으로 잠드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된다.
열대야의 밤에는 침실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에어컨은 너무 오래 동안 틀어놓는 것은 금물이며 알맞은 실내 온도는 18도C 내외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고 덥다고 선풍기를 몸에 너무 가까이 틀어 놓고 자면 체온저하, 질식사의 위험이 있음으로 특히 조심해야하며 자기 전 음주와 자극적인 게임이나 영화 등은 가능한 삼가도록 해야한다. 다음은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한 10가지의 지침들이다.
1. 선풍기를 반대 방향으로 켜 놓는다. 2. 숙면을 못 취해도 다음날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3. 자기 전에 과다한 운동은 피한다. 4.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5.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 가벼운 스낵을 먹는다. 6. 과다한 수분, 수분함유 과일을 피한다. 7. 카페인이 든 술, 음료를 피한다. 8. 잠을 자려고 애쓰지 않는다. 9. 공포 영화를 보지 않는다. 10. 잠을 설쳤어도 30분 이상의 낮잠은 피한다.
자료: 을지대학 병원 2004.7.20일 대구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