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 사회의 관심과 병폐로 등장하였고 또 학부모들의 걱정거리가 되었다.
인터넷 중독 혹은 사이버 중독은 병적 인터넷 사용으로 인하여 의존성과 금단 증상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 및 금전적 지장을 받고있는 상태를 말하며 "인터넷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종류별로 보면 통신중독, 게임중독, 음란물 중독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런 인터넷 중독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혼동, 언어파괴, 폭력성 및 성충동유발 등의 문제점을 야기하기도하며 학교 생활에서 지각이나 결석을 자주하고, 거짓말이 늘고, 귀가시간이 자주 늦어지며 가족과의 대화가 단절되고 짜증을 자주 내고, 수면이 부족하고 눈이 충혈 되며 학교 생활에 지장을 가져오게 되어, 게임 등을 하지 않으면 안절부절못하고 신경질을 자주 내는 것 등이다.
만일 인터넷사용을 않게 되면 금단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초조, 불안, 인터넷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강박적인 사고, 인터넷에 대한 환상, 손가락의 무의식적인 자판 두드리기 운동 등을 하게된다. 현재 인터넷중독 자가진단표 및 중독예방법이 이미 개발되었으며 그 요지를 보면, 컴퓨터를 쓸 일이 있을 때만 켜고 끄는 시간을 정해서 꼭 지키고, 공부할 때만 사용하고, 오락 등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고, 공개된 장소에서만 켜고, 한번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말 것이며 컴퓨터 외에 취미생활이나 사람과의 관계 증진 등을 꾀하여 생활의 변화를 바꿔보는 것도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2004.10.6일 대구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