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심각하고도 흔한 기분의 장애로 심신을 동시에 악화시키는 질환으로서 직업과 사회, 신체 기능의 심한 장애를 가져오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고로 우울증은 치료받지 않으면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우울증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데, 살아갈 동안 어떤 스트레스나 안 좋은 일로 인하여 경험하게 되는 심한 우울증,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는 신경증적 우울, 우울증과 조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인 조울증이 있으며 특히 조증은 생각, 판단 그리고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원인적으로 반응성이 아닌 멜랑콜리아가 있는 가하면 가면성 우울은 우울증상이 연령층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 데, 소아기에 겪는 이별불안, 학교공포증, 애착행동, 행동과잉, 성적 저하 등을 보일 수 있으며. 사춘기 때는 반사회적 행동, 가출, 무단 결석, 알콜남용, 약물 남용, 성적 문란 등이 나타나고, 성인에서는 약물남용, 알코올중독, 도박, 정신신체장애 등도 우울증의 한 표현일수 있으며, 노인에게는 경제적 장애, 배우자 상실, 신체질병, 사회적 고립 등에 의해 우울증이 잘 나타나게 된다. 또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 이내에 발생하며 출산에 따른 호르몬의 균형상태가 깨지는 것과 관련되고,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인 갈등이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계절에 따라서 우울해지고 봄, 가을 에 심해지는 계절성 우울증 등이 있으며, 대개의 경우 우울증은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으나 이 우울증으로 인하여 자살하기까지 하는 데,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1년에 한국인 약 6천명씩이나 죽는 비극적 사고를 당한다고 하며 남자가 여자의 두 배로서 만약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자살을 이야기를 꺼내면 이는 심각한 상황이며 전문가에게 즉시 알려야하는 데 자살은 대개 우울 삽화 동안에 일어나며 불행히도 자살을 하는 사람은 자살 당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료로 인해 자살사고가 없어질 수 있고 1년 정도 치료하면 80-90%의 환자가 치료되는 질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