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지만 그만큼 위험과 질병도 많으므로 황금 같은 휴가를 철저한 준비로 건강한 해외여행을 해야한다.
우선 예방 접종은 필수다. 해외여행을 가고자하는 사람이 먼저 파악해야할 것은 여행지가 예방접종을 필요로 하는 지역인지 여부다.
현재 여행 전 예방접종을 필히 해야하는 것은 황열인 데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지역 등 열대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황열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이밖에 말라리아나 콜레라도 가장 많이 걸리는 풍토병이지만 황열처럼 꼭 예방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걸릴 가능성에 대비해 맞아두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는 주로 열대, 아열대지역의 초원이나 농촌, 습지대에서 말라리아 병원균을 가진 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말라리아 감염지역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또한 가끔 콜레라예방주사를 맞는 경우가 있는 데 황열과 콜레라는 동시에 맞을 수 없으므로 2주 간격으로 접종해야 한다.
다음은 휴대의약품을 철저히 준비해야하는 데, 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약을 구할 수도 없어 해외여행자라면 예방적 차원에서 설사약, 멀미약, 감기약, 피부약, 안약, 벌레에 물렸을 때, 자외선 차단 약 및 파스 등 다양한 약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만약을 대비하여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두면 심리적 안정감 및 실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차에 대한 상식을 가지고 대비하여야하는 데 가능한 물을 많이 먹어 탈수 등도 방지하고 시차를 줄이고 햇볕을 효과적으로 째여 시차를 극복한다.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물을 조심해서 마셔 배탈을 방지하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하므로 감기를 조심하여야겠다.
아무런 질병 없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풍토병은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1～3개월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말라리아의 경우 여행 후 1년까지 발병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종합검진 등 정밀검사가 아니면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열이 나거나 설사가 심해지는 등 신체적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