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질은 분자로 구성되고 분자는 다시 원자로 구성되며, 그 원자핵 주위를 두 개의 전자가 쌍을 이루어 돌고 있는데 이 전자가 한 개가되면 성질이 아주 이상하게 변하면서 활성산소가 된다.
이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되면서도 너무 많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대단히 이상한 성질을 가진 두 얼굴을 가진 산소를 말하며, 그래서 체내에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된다.
일상 호흡으로 소비하는 산소 중에서 약 2%정도가 활성산소로 변하며 과음, 흡연, 각종 전자파, 방사선, 자외선, 매연, 배기가스, 농약, 살충제, 세균, 바이러스 감염, 항암제 투여, 가공식품 섭취 및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과격한 운동을 무리하게 할 때 잘 생긴다.
항산화제(抗酸化劑)란 체내에서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이로운 물질로서 체내에서 대부분이 효소들로서 만들어지며 모자란 부분은 음식물로서 섭취하여야 하는데, 항산화제로는 비타민 E, C, B-6, 베타 카로틴, 셀레니움 등으로 특히 나이가 40세를 넘으면 이런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하여 우리 몸이 노화하게된다.
직,간접적으로 활성산소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병이 많은데 특히 생활습관병의 대부분이 바로 이 활성산소가 그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중 동맥경화,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병, 치매, 아토피성 피부염, 각종 암 등을 대표로 들 수 있다. 또 활성산소는 DNA를 직접 공격하여 유전자 변이를 유발하기도 하며 궁극적으로는 노화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항산화 크리닉에서는 각 개인 환자의 기본적인 질병에 대한 병력조사 및 검사를 함은 물론 항상화 방어능력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각 개인에 맞는 항산화제를 처방함은 물론 올바른 식생활 습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진료를 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