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이 찿아오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곡이 'Autumn Leaves(枯葉)'이다.
이브 몽탕은 이태리에서 태어나 열살 즈음의 어린 나이에 프랑스로 이주하여 열두서너 살 때부터 공사장을 떠돌면서 갖은 고생을 하다 구세주 '에디뜨 삐아프'란 불멸의 샹송가수를 만난 그는 그녀의 적극적인 사랑과 희생 속에 잘 생긴 얼굴과 중저음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그가 첫 출연한 영화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일약 배우 겸 가수로 떠오르면서 월드 스타가 되었다. 마리린 몬로, 카트리느 데뉴브 등 당대의 유명 여배우들과 염문을 퍼트리며 일세를 풍미한 영원한 로맨티스트가 되었다.
'이브 몽탕'이라는 상품을 세상에 알린 연상의 첫 연인 '에디뜨 삐아프'와 헤어지고 숙명적인 연인 '시몬느 시뇨레'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다 조금은 이른 70세의 나이로 사랑하는 그녀의 품 안에서 눈을 감았다.
1920년대 같은 시대에 태어나 멋지게 살다가 간 두 상남자인 앤디 월리암스와 이브 몽탕은 지금은 모두 이 세상에 없지만 그들이 남기고 간 곡 'Autumn Leaves'은 가을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지구촌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듣고 부르며 그들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
샹송과 Pop으로, Jazz와 여러 종류의 악기 연주로 누구에게나 불리워지는 불후의 명곡 'Autumn Leaves(고엽)'이다.
원래 샹송인 이 곡은 1950년대 '캐롤 송'을 많이 불러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빙 크로스비가 영어로 Autumn Leaves란 Jacket Title을 붙여 팝송 스타일로 처음 불러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그후에 Nat king Cole, Frank Sinatra, Andy Wlliams 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은 물론 재주꾼 Pianist Roger Williams까지 가세해 특유한 물방울 피아노 연주로 명곡대사전에 이름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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