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자인 Hans Seyle이 처음으로 명명한 스트레스란 말의 의미는, 외부환경의 물리적, 심리적, 정신적 압력과 채내 저항력 사이의 균형이 깨져 인간 개체의 보호 능력이 손상된 상태를 말하며, 그 결과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는 데 이런 증상들이 생기는 과정을 살펴보면, 스트레스가 돌발하면 우선 경고반응기를 거친 후 저항기를 거친 다음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없어지게된다. 이렇게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생활 속으로 적절하게 다가 올 때는 특히, 삶에 긍정적이고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 할 때는, 삶의 활력소가 되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주지만, 그러나 지나친 스트레스는 질병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중요한 건강 위험 인자가 되므로, 스트레스를 잘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효과가 입증된 스트레스 해소법에는 심리-정신치료요법, 바이오피드백요법, 점진적 이완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외적인 스트레스 요인들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개인이 각자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찾아오는 각종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들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덜 받으며 지낼 수 있게 하는 방법들이다. 그러나 위의 요법들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 전문가의 도움이 요구되는 방법들이지만, 운동요법만은 혼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 아니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대상자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서 바람직한 스트레스해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은 심리적 압박감, 긴장감, 좌절감, 불안감 등을 감소시키며 엔돌핀 및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이완감을 증진시켜 준다. 그 외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건전한 생활리듬을 유지한다든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을 듣는 다든지 자기 분수에 맞는 취미생활, 오락 등으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든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피하며 원만한 인격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인 관계를 가지면서 주체성을 갖고 즐겁게 충실하게 살아가되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상담, 지도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2005.3.3일 대구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