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들 중에 담배 골초가 많은 것으로 보아서 술과 담배는 서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술을 마실 때에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되고, 또 담배 맛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약물을 같이 상용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 몸 안에서 두 약물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켜 이런 결과를 초래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즉 술과 담배 속의 니코틴이 신경세포의 아세틴콜린의 동일한 수용체에 함께 작용하기 때문인데, 아세틸콜린은 신경전달물질 중에서도 심혈관, 소화기, 비뇨기, 호흡기 계통을 포함한 거의 모든 신체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며 수용기는 대개 세포 위나 안에 있는 단백질 분자인데,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을 묶고 있으며, 분자구조의 기본적인 변화를 야기시키며, 술이 담배의 니코틴작용에 영향을 주어서 신경계의 변화를 초래하지만, 신체적 피해를 줄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고, 술이 담배를 더 피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몸에 유해한 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 우리 인체가 더 많은 피해를 보게되는 데, 대부분 약물 상승효과로 두 가지 또는 여러 가지 약물을 혼합하여 같이 상용하는 것은 신체 여러 기관의 손상을 배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약물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술과 담배를 함께 하게 되어 더 많은 양을 취하게 된다면,인체에 더 해롭고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담배로 인한 각종 질병들 및 암발생율도 더 많아지리라고 가정할 수있으며, 참고로 비흡연자의 암발생율을 1로 했을 때 흡연자의 그것을 살펴보면 폐암은 7배, 구강암은 4.58배, 인후암은2.3배, 식도암은 2.1배, 간암은 1.5배, 췌장암은 1.5배, 위암은 1.47배, 신장암은 1.3배나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