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50세를 전후하여 폐경이 되면서 안면홍조, 발한, 성욕 감퇴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여성갱년기라고 하며, 남성의 경우에는 뚜렷한 신체적 변화를 보이는 시기가 없어 갱년기 장애라는 것이 없다고 여겨져 왔으나,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른은 20대만 지나면 감소하기 시작해 50대가 대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노화 현상으로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정신 및 심리적 상태, 대인 관계 및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오게 된다.
즉 뇌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여 기억력이 떨어지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폐활량의 저하, 체지방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시력, 청력이 저하되며 팔다리 근육이 위축되고, 발기와 색스빈도도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런 남성 갱년기의 중요한 점은 우리 신체가 청, 장년기의 끝을 알림과 동시에 중, 노년기를 준비하는 신호로서 즉 젊음의 소실이 아니라 중, 노년기의 열정과 활력을 되찾는 시기로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여성 갱년기와 남성 갱년기는,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더 많은데 공통점은 남녀 모두 갱년기가 되면 성호르몬의 감소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모두 경험한다는 것이며.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여성 갱년기 시 나타나는 증상들과 유사하며 이로 인하여 남성들도 갱년기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다는 것이며, 차이점은 생식 능력의 차이로, 남성은 갱년기가 지난 이후에도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소멸되는 것은 아닌 반면 여성은 폐경기 이후 완전하게 생식능력이 소멸되는 데에 있으며 거의 모든 여성에게 있어 갱년기 증상은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생리의 단절 및 그 외 갱년기 증상을 확연하게 경험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다수 남성들은 갱년기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경미한 장애만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나는 갱년기인가?"를 스스로 질문해보는 ADAM 질문지이다.
1. 성욕감퇴가 있었습니까? 2. 기력이 없습니까? 3. 체력이나 지구력이 줄었습니까? 4. 키가 줄었습니까? 5. 삶의 즐거움이 줄었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6. 울적하거나 괜히 짜증이 나십니까? 7. 발기가 예전보다 덜 강합니까? 8. 최근 운동능력이 떨어졌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9. 저녁식사 뒤 바로 잠이 드십니까? 10. 최근 일의 수행능력이 떨어지셨습니까?
